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ETRI, 스포츠산업·과학 첨단화를 위한 업무협약

정형근 기자 2023. 4. 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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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남윤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이 미래 스포츠 산업·과학 분야 첨단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남윤신 원장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스포츠와 첨단기술의 융합은 필연적이며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한국은 세계 10개국 안에 드는 스포츠 강국이다. 세계 전자통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ETRI와 기술 협력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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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남윤신 원장(왼쪽)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티비뉴스=대전, 정형근 기자]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남윤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이 미래 스포츠 산업·과학 분야 첨단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ETRI는 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스포츠 산업과 과학의 첨단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은 우수한 국내 ICT 스포츠 빅데이터 기술 활용 및 분석을 통해 스포츠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4차 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양 기관은 ▲스포츠산업 정책 수립 및 중장기 연구개발(R&D) 추진과 관련한 의제 발굴 ▲스포츠과학(국가대표 경기력향상, 첨단스포츠기술 활용) 및 스포츠의학 연구와 ICT 융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1980년 설립됐다. 스포츠 국책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국민체육진흥 및 스포츠과학의 체계적·종합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문체부의 스포츠 분야 ‘데이터분석센터’로 지정됐다. 스포츠 분야별 핵심 데이터를 종합 관리하고 정책에 반영할 지표와 분석 자료를 제공해 한국체육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ETRI 연구진은 문체부의 지능형 개인맞춤 재활운동 서비스 기술개발 등을 통해 의료·스포츠연계 빅데이터 플랫폼 연구, AI기반 운동 분석·추천 연구 등에 핵심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학술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 및 제반 자료 공동 활용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남윤신 원장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스포츠와 첨단기술의 융합은 필연적이며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한국은 세계 10개국 안에 드는 스포츠 강국이다. 세계 전자통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ETRI와 기술 협력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스포츠 분야의 싱크 탱크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보유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와 ETRI가 보유한 ICT 연구 역량을 결합하면 스포츠 분야 정책 개발과 스포츠 산업의 육성 발전에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나라가 스포츠와 ICT를 융합한 첨단 스포츠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ETRI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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