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에 떠난 배우 정채율, “재원 잃어” 추모 여론 [종합]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정채율이 오늘(11일) 사망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꽃다운 나이 향년 26세였다.

11일 정채율의 소속사 매니지먼트S 측은 "오늘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채율 배우가 2023년 4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비공개 장례를 치른다고 공표했다. 루머 유포와 추측성 보도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정채율은 1996년생으로 모델 출신이다. 2016년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에 참가자로 출연하며, 모델로서 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좀비탐정'(2020)과 영화 '딥'(2018) 등에서 개성 넘치는 단역, 조연 등을 소화했다.

정채율의 연기 스케줄을 지속적으로 예정돼 있었다. 이미 tvN 새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이 예정됐으나, 갑작스럽게 모두의 곁을 떠나 충격이 더해진다. 무엇보다 제작진도 비보에 촬영을 취소한 상태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향후 일정은 내부 논의로 바뀐다.

정채율은 모델, 배우를 겸업한 재능 넘치는 재원인 바, 앞날이 창창했다. 사망 하루 전인 10일에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웃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갑자기 스러진 아티스트 청춘을 향한 많은 이들의 추모 물결이 더해진다. 현재 정채율 인스타그램 등지에는 대중들의 명복을 비는 글들이 달리고 있다.

@1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