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與잇단 설화 사태, 가볍지 않아…黨명운 걸고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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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민의힘은 잇단 설화 사태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 마음에 상처를 입힌 데 대해 당 명운을 걸고 단호하게 꼬리를 끊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국정 운영을 쇄신해야 한다"며 "정책을 밀어붙이기 앞서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하고, 무엇보다 민생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신속하게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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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민의힘은 잇단 설화 사태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 마음에 상처를 입힌 데 대해 당 명운을 걸고 단호하게 꼬리를 끊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군주민수(君舟民水)라고 했다.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겠는가"라며 "1년 만에 대통령이, 여당이 왜 이렇게 추락했는지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전날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22대 총선 선호도를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로 응답률은 16.1%·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49.9%로 조사됐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뽑겠다'는 답변은 36.9%였다.
허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가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보수 텃밭에서도 흔들리고 있는, 특히나 지난 선거에서 보수를 선택한 중도층과 20대의 민심 이반이 너무나 아프다"고 했다.
허 의원은 "국정 운영을 쇄신해야 한다"며 "정책을 밀어붙이기 앞서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하고, 무엇보다 민생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신속하게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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