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해협서 힘자랑 中, 군사력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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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군용기 2800대, 함정 및 잠수한 340척, 현역 군인 230만명핵탄두 보유 400개 보유 추정ICBM 격납고만 300개 건설중국산 무기 성능도 큰폭 향상제3국 시장서 가성비로 인기최근 AI와 무기 접목에 총력장벽 없어 연구.
이렇게 중국의 군사력은 양적으로는 소위 '천조국' 미국과 비등하거나 그 이상이지만 그동안 중국산 무기의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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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탄두 보유 400개 보유 추정…ICBM 격납고만 300개 건설
중국산 무기 성능도 큰폭 향상…제3국 시장서 가성비로 인기
최근 AI와 무기 접목에 총력…장벽 없어 연구.개발 속도 내
미국 국방부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2022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군용기 2800대, 함정 및 잠수함 340척을 보유하고 있다. 또, 현역 육군 97만 5천명을 비롯해 전체 현역 군인이 230만명에 달한다.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은 400개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오는 2035년에 150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또, 핵탄두를 실어나를 DF-31·DF-41 등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격납고를 300개 이상 건설한 상태다.
미 국방부는 중국이 지난 2021년 135차례 탄도미사일 시험을 진행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를 합한 것보다 많다며 "미사일 대부분이 품질에서 다른 최상위 생산국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중국은 이런 막대한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지난해보다 7.2% 증액한 1조 5537억 위안(약 293조 원)의 국방비를 편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국의 실제 국방비 지출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으로 일각에서는 실제 국방비가 발표된 것 보다 3배 많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렇게 중국의 군사력은 양적으로는 소위 '천조국' 미국과 비등하거나 그 이상이지만 그동안 중국산 무기의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았다. 다만,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군현대화를 추진하면서 무기 성능 역시 급격히 향상됐다는게 중론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제3국 시장에서 중국산 무기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영국 싱크탱크 '국가전략연구소'는 "성능이 서방에 근접하면서도 가격이 싸다는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이 강점을 지난 인공지능(AI)을 무인기 등 무기체계와 접목시키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신안보연구센터(CNAS)는 이에 대해 미국의 경우 AI와 무기를 접목시키는 이런 시도들이 때때로 반대에 부딪히지만 중국은 이런 장벽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연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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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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