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팀 등번호 다는 난장판…첼시가 '공짜'로 골든보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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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골든보이' 가비(바르셀로나)를 노린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첼시가 3주 전 가비의 대리인 이반 델 라 페냐를 만나기 위해 마드리드에 왔다. 크리스토퍼 비벨 디렉터를 중심으로 가비와 계약하고 싶은 소망과 프로젝트를 설명하기 바빴다"고 전했다.
아스도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난장판을 이용해 갈망하던 가비를 공짜로 데려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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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첼시가 '골든보이' 가비(바르셀로나)를 노린다. 한 차례 이미 접촉한 양측은 또 다시 만남을 추진한다. 이적을 위한 움직임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첼시가 3주 전 가비의 대리인 이반 델 라 페냐를 만나기 위해 마드리드에 왔다. 크리스토퍼 비벨 디렉터를 중심으로 가비와 계약하고 싶은 소망과 프로젝트를 설명하기 바빴다"고 전했다.
첫 인상이 나쁘지 않다. 첼시는 더욱 확고한 약속을 얻기 위해 델 라 페냐와 다시 만날 계획이다. 때마침 가비가 바르셀로나와 관계가 조금씩 틀어지고 있어 이 틈을 파고들 생각이다.
가비는 현재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1군에 자리를 잡은 가비는 지난 시즌부터 확고한 주전으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를 비롯해 총 35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드부터 측면 공격수까지 두루 활약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비는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가 최고의 유망주에게 선정하는 골든보이에 선정됐고, 유망주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페도 이미 들어올렸다.
가비의 가치를 잘 아는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9월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바이아웃을 10억 유로(약 1조4,300억원)까지 늘렸다.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였으나 상황은 마음과 다르게 흘러간다. 가비와 재계약하며 전설 차비 에르난데스의 등번호 6번까지 안겼던 바르셀로나인데 샐러리캡 초과로 제대로 등록하지 못했다. 가비는 잠시 6번을 달았다가 다시 유스 시절 썼던 30번을 다시 달고 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가비는 곧 유소년 계약 제한 연령을 넘기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첼시는 어수선한 환경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아스도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난장판을 이용해 갈망하던 가비를 공짜로 데려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첼시가 기대하는 또 다른 카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다. 다음 시즌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을 찾는 첼시는 엔리케 감독과 협상 중이다. 만약 엔리케 감독이 첼시에 온다면 가비의 이적도 속도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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