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감격의 골→선발 출격, '지소연 제외' 여자축구 잠비아와 재대결 [용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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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잠비아와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복병' 잠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181cm 장신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도 9년 만에 감격적인 대표팀 복귀골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잡은 한국은 조소현, 박은선의 추가골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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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복병' 잠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7일 수원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5-2 역전승을 거뒀다. 유럽파 조소현(토트넘)과 이금민(브라이튼)이 멀티골을 몰아쳤다. 181cm 장신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도 9년 만에 감격적인 대표팀 복귀골을 터뜨렸다. 이 세 선수 모두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재대결에선 공격수로 박은선, 손화연(현대체절), 미드필더로는 조소현, 이금민, 배예빈(위덕대), 김윤지(수원FC)가 출전한다. 수비 호흡은 추효주(수원FC), 장슬기, 김혜리, 홍혜지(이상 현대제철)가 맞출 예정이다. 골문은 윤영글(BK혜켄)이 지킨다. 1차전과 비교해 선발 3명이 바뀌었다. 골키퍼 윤영글을 비롯해 배예빈, 박은선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캡틴 완장은 변함없이 김혜리가 찬다.
다만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이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결장한다. 발목 부상 때문이다. 1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갔던 임선주(현대제철)도 제외됐다. 최유리(현대제철)는 햄스트링, 심서연(수원FC)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1차전에서 보여준 잠비아의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공격이 날카로웠고 역습에도 무게가 있었다. 한국도 전반 조소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가 전반 종료 직전 연속골을 허용해 1-2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후반 '조커' 박은선이 교체로 들어가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위력적인 높이를 앞세워 공격을 연결했고 골 찬스를 제공했다. 덕분에 이금민의 동점골, 역전골이 빠르게 터졌다. 분위기를 잡은 한국은 조소현, 박은선의 추가골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브루스 음와페 잠비아 감독도 1차전을 마친 뒤 박은선, 김혜리, 이금민을 크게 칭찬했다.
잠비아는 지난 해 7월 월드컵 예선을 겸한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3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월드컵 티켓까지 따내면서 이번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세계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C조에 속한 잠비아는 스페인, 코스타리카, 일본과 함께 묶였다. 잠비아 역시 이번 평가전을 통해 일본 경기를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FIFA 랭킹에서는 한국이 앞선다. 한국이 17위, 잠비아는 77위다.
용인=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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