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2023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 참여 예술인 공모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2023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및 예술단체 1천400팀을 모집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거리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전문예술인뿐만 아니라 생활예술인도 참여 가능하다. 예술인들은 도내 곳곳에서 거리예술, 문화소외시설 방문, 전시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 분야는 공연(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과 전시(사진, 회화, 조각, 공예 등 야외전시가 가능한 시각예술)로 나뉜다.
참여 예술인 및 단체에는 공연료나 전시료를 지원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은 연중 도내 각 시군의 거리, 공원, 광장 등 일상 공간 및 요양원, 군부대, 분교 등을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 단체 선정 과정에서 소외계층(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성된 예술 단체에는 심사 가점을 부여해 도내 소외계층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전문예술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인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선정된 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도 곳곳을 직접 찾아 문화 향유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 및 단체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참고해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하고 명시된 이메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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