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노조사무실 압수수색 정보 유출혐의 경찰 간부 수사

이강일 2023. 4. 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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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건설현장 불법과 관련한 압수수색 관련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A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대구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소속인 A 경위는 지난달 17일 광역수사대가 지역 건설노조 사무실 4곳을 압수수색할 때 관련 정보를 노조 관계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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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수사대 압수수색 관련 정보 정보과 경위가 외부 유출" 혐의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건설현장 불법과 관련한 압수수색 관련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A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대구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소속인 A 경위는 지난달 17일 광역수사대가 지역 건설노조 사무실 4곳을 압수수색할 때 관련 정보를 노조 관계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A 경위의 비위를 확인했고, 최근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사무실과 A 경위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등 관련 수사를 시작했다.

A 경위는 "통상적인 업무수행이었지, 수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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