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전소 주택서 88세 남성 숨진 채 발견…김진태지사 "깊은 애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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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강릉 일대를 휩쓴 산불로 전소된 주택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8분쯤 강릉시 안현동의 한 주택 내부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당 주택은 이날 강릉 일대를 뒤덮은 산불로 전소된 상태였다.
당초 A씨의 시신이 발견된 주택이 펜션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해당 주택이 펜션으로 운영됐는지는 유족 등을 통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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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11일 강원 강릉 일대를 휩쓴 산불로 전소된 주택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8분쯤 강릉시 안현동의 한 주택 내부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당 주택은 이날 강릉 일대를 뒤덮은 산불로 전소된 상태였다.
발견된 시신은 88세 남성 A씨로, 해당 주택 거주자로 확인됐다.
당초 A씨의 시신이 발견된 주택이 펜션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해당 주택이 펜션으로 운영됐는지는 유족 등을 통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숨진 A씨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김진태 지사는 "유가족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를 막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산 피해와 부상을 입으신 주민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12일 현장에서 유가족들과 이재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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