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더 안전해진다…전기안전공사, 검사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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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를 대표하는 풍력발전설비 안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22일부터 풍력설비 주요 제품인 ▷블레이드 ▷나셀 ▷타워를 대상으로 '공장 출하 전 제품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내 풍력발전 설비 사고 가운데 주요 제품(블레이드·나셀·타워) 결함에 의한 사고 점유율은 61.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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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력도 보강하는 등 검사역량 강화 추진
신재생 에너지를 대표하는 풍력발전설비 안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22일부터 풍력설비 주요 제품인 ▷블레이드 ▷나셀 ▷타워를 대상으로 ‘공장 출하 전 제품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풍차 교체 시’에만 이뤄졌던 검사 범위가 ‘주요 제품(블레이드·나셀·타워) 교체 시’로 확대된 것이다.
아울러 풍력발전설비 3개 주요 제품의 제작이 완료된 후, 공장 출하 전 검사하는 ‘제품 검사’에는 총 35개의 검사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공사는 해당 제도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과 홍보를 지원하고 전기·기계·용접 부문의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검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 보급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앞으로 관련 설비에 대한 세심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풍력발전설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내 풍력발전 설비 사고 가운데 주요 제품(블레이드·나셀·타워) 결함에 의한 사고 점유율은 61.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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