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못한 건 어른인데'…'스쿨존 만취 운전 사고' 배승아 양 발인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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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동 스쿨존에서 만취한 60대 남성이 몰던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9살 어린이 배승아 양의 발인식이 오늘(11일) 엄수되었습니다.
유족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 양의 어머니는 화장터로 떠나는 딸의 관을 보며 "데려가지 말라"며 오열했습니다.
평소 승아 양이 좋아했던 인형을 내내 품에서 놓지 못한 어머니는 발인식이 끝난 후 "가해자의 엄중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신 지인들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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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동 스쿨존에서 만취한 60대 남성이 몰던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9살 어린이 배승아 양의 발인식이 오늘(11일) 엄수되었습니다.
유족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 양의 어머니는 화장터로 떠나는 딸의 관을 보며 "데려가지 말라"며 오열했습니다.
평소 승아 양이 좋아했던 인형을 내내 품에서 놓지 못한 어머니는 발인식이 끝난 후 "가해자의 엄중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인 60대 남성 A씨는 전직 공무원 출신으로 사고 당시 "아이들을 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직 공무원 등 9명과 소주·맥주 등 약 13병을 나눠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신 지인들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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