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주년 '부기' 해운대서 팬들과 만나요

16일 팬미팅 '부스럭 데이' 열어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데뷔 2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찾아온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년 동안 부기에게 많은 사랑을 전해준 팬 '부스러기'를 포함해 부기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마스코트 활동을 지지해주고 부기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오는 16일 해운대 아뜰리에(옛 해운대역) 광장에서 부기 팬미팅 '부스럭 데이'가 열린다. 팬미팅은 오프닝 공연, 토크콘서트 및 관객 이벤트, 셀프 축하공연, 기념사진, 팬사인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부기의 노래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토크콘서트와 관객 이벤트에서는 부기와 팬들이 궁금한 내용을 서로 묻고 답하면서 팬미팅 한정 굿즈를 차지하기 위한 팬들과 부기의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셀프 축하공연으로 부기와 지역 유명 댄스팀 '나타라자 크루'와 함께하는 K팝 댄스 공연이 이어진 후 기념촬영과 팬사인회로 함께해준 팬들과 추억을 남기며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팬사인회는 시간 관계상 현장에서 50명을 추첨해 진행하며 팬미팅 참여자 전원에게는 부기 팬미팅 참여 인증을 위한 티켓과 한정판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팬미팅이 열리는 해운대 아뜰리에에서는 부기 굿즈를 판매·전시하는 팝업스토어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는 부기 데뷔 2주년 기념 팬미팅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엽서와 티셔츠를 비롯해 평소 인기가 많은 부기 인형과 문구류, 머그잔 등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