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자맹이 그린 초상화 판매 수익금 기부

민지혜 2023. 4. 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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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사진)가 자신의 초상화 판매 수익을 11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김연아는 자신의 초상화 '스핀 동작을 하는 김연아(Yuna Kim, Spin)'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최근 김연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1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초상화 판매 수익금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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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에…튀르키예 등 지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사진)가 자신의 초상화 판매 수익을 11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김연아는 자신의 초상화 ‘스핀 동작을 하는 김연아(Yuna Kim, Spin)’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 초상화는 우사인 볼트 등 ‘위대한 선수들(The Greatest)’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스 화가 다비드 자맹의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 중 하나다. 김연아는 ‘한국의 별’ 첫 모델이다.

최근 김연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1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초상화 판매 수익금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양, 식수 위생, 교육, 보호 등 지진 피해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후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 등을 복구하는 데 힘을 보탰다. 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코로나19 대구지역 지원 등 국내 어린이를 돕는 데도 앞장섰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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