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재 영입" 특화형 비자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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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지역에 거주 및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비자를 발급해주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지역인재 추천 대상을 부산지역 대학을 졸업(예정)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하고 인구감소지역인 동구, 서구, 영도구 지역의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기업과의 매칭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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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설명회…인구감소 적극 대응
부산시가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지역에 거주 및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비자를 발급해주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역대학, 참여희망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외국인을 정착하도록 유도해 생활인구 확대 및 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앞서 법무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지역인재 추천 대상을 부산지역 대학을 졸업(예정)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하고 인구감소지역인 동구, 서구, 영도구 지역의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기업과의 매칭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후 이들이 5년 이상 취업 또는 거주하는 조건으로 거주비자(F-2)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과 외국인청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소개, 부산국제교류재단의 지역우수인재 접수방법 안내, 부산경제진흥원의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 프로그램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설명회 후 별도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인재 지자체 추천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기업 매칭을 위한 구인·구직 신청도 현장에서 받을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국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부산지역 대학이 배출한 글로벌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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