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정동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하청노동자 추락사
조해람 기자 2023. 4. 11. 18:21
동문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고양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중대재해로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11일 오전 9시4분쯤 경기 고양 화정동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하청노동자 A씨(54)가 추락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하 4층 기둥 형틀 작업을 하다 개구부에서 14m 아래로 떨어졌다.
노동부는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이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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