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여름 영입 1호 타깃? 폐예노르트 스타 노린다

이원만 2023. 4. 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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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는 가운데, 네덜란드 폐예노르트의 공격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22)가 어쩌면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 선수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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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는 가운데, 네덜란드 폐예노르트의 공격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22)가 어쩌면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위트니스는 11일(한국시각)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영입을 위한 첫 번째 거래 접촉 노력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폐예노르트의 스타 공격수 산티아고 영입 경쟁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멕시코 매체 W 데포르티스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당초 멕시코와 유럽 매체들은 브라이튼과 크리스탈팰리스, 뉴캐슬 등이 산티아고 영입 경쟁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맨유가 뒤늦게 나서 선두권 팀들을 가파르게 따라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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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나와 18골-4도움을 기록하며 이적시장의 '핫 매물'로 떠올랐다. 때 마침 맨유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스쿼드를 재편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와 재계약하게 되면 팀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려고 한다. 그래서 젊고 재능있는 유망주들로 스쿼드를 재편성하려고 한다. 산티아고는 이런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정확히 부합하는 인물이다.

맨유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네덜란드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산티아고 관찰을 시작했다. W 데포르티스는 '현재까지 구단간의 논의는 없었으며, 9백만유로(약 130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산티아고에게는 2000만유로(약 28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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