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협, 도시농업의 날 행사 눈길

유건연 2023. 4. 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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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도시농업의 날'을 낮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대구농협본부(본부장 손원영),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다채로운 행사를 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알렸다.

시는 이날 동성로 광장에서 도시농업을 기리는 행사와 함께 도시농부 선언문 낭독,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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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농협·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중구 동성로에서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4월11일 ‘도시농업의 날’을 낮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대구농협본부(본부장 손원영),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다채로운 행사를 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알렸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농업 관련 민간 단체들이 만물이 소생하고 도시민의 농사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를 풀어 쓴 11일을 합쳐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시는 이날 동성로 광장에서 도시농업을 기리는 행사와 함께 도시농부 선언문 낭독,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해 호응을 얻었다. 

대구농협도 (사)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고추· 방울토마토·가지·상추·딸기 등 모종을 골라 직접 화분에 심어가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손원영 본부장은 “도시농업 실천 공간을 더욱 확대해 농업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도농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대구농협본부가 중구 동성로에서 진행한 채소 심기 체험 행사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반려식물 치료센터(20개소)와 도시농업 학교 운영, 화초돌봄 서비스 제공,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상 학교텃밭 지원(25개교), 청년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많은 시민이 농업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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