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 특별전'…28일까지

허진실 기자 2023. 4. 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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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제104주년을 맞아 교내 박물관 갤러리에서 오는 28일까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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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 특별전' 현장 사진.(대전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대학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제104주년을 맞아 교내 박물관 갤러리에서 오는 28일까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도입부에는 독립선언서와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약력 소개가 담긴 대형 패널이 설치됐으며 △연표로 보는 광복의 길 △3.1운동 △임시정부 △독립운동가 등 네 가지 테마가 펼쳐진다.

'연표로 보는 광복의 길' 테마에서는 서구 열강의 조선 침략 과정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에 이르는 시기까지의 주요 사건들을 연대별로 약 15m에 달하는 벽면 전체를 활용해 보여준다.

'3.1 운동'에서는 1919년 3월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부터 시작된 만세운동 과정을, '임시정부’에서는 임시정부 관련 사진 및 웹툰 이미지를 통해 설명한다.

마지막 코너인 ‘독립운동가’ 테마에서는 대표 독립운동가 6인의 어록과 약력을 모아 전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11일에 맞춰 104주년 특별전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삶과 마음을 한번쯤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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