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직위해제 통보

김대우 기자 2023. 4.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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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시 감사위원회 수사의뢰 등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대해 11일 직위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 감사위의 수사의뢰로 비위 의혹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노조의 갑질 의혹 제기 등으로 김 사장이 정상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조처했다.

김 사장에 대한 직위해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는 비상임이사인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이 직위 해제 사유가 종료될 때까지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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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의혹 수사의뢰 등 정상업무 어렵다 판단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는 시 감사위원회 수사의뢰 등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대해 11일 직위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 감사위의 수사의뢰로 비위 의혹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노조의 갑질 의혹 제기 등으로 김 사장이 정상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조처했다.

앞서 시 감사위는 정기 감사를 통해 특정 업체에 전시관을 무상 대여해 센터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김 사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또 김대중컨벤션센터 노조도 지난해 10월 김 사장의 폭언 등 갑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사장에 대한 직위해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는 비상임이사인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이 직위 해제 사유가 종료될 때까지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지난 2021년 11월 1일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김 사장은 감사위의 수사의뢰 소식이 알려지자 "이의 신청 기간에 감사 내용 일부가 외부에 공표돼 사실상 피의사실 공표와 다름없다"며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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