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에 80대 남성 사망…소실된 펜션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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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1일 강원 강릉지역 대형 산불로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주민 A(88)씨는 소실된 펜션에서 발견됐다.
강원 강릉지역 산림과 주택·펜션 등에 막대한 피해를 낸 대형 산불은 8시간 만에 잡혔다.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자 소방청은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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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피해 총 100채…55채 전소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소방청은 11일 강원 강릉지역 대형 산불로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명피해는 주민 12명이다. 11명은 단순 연기흡입이며, 1명은 손가락골절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현재까지 총 100채에 달한다. 주택 42채, 펜션 9채, 상가 2곳, 차량 1대, 교회시설 1곳 등 55채가 전소(건물 70% 이상 소실)됐다.
나머지 주택 17채, 펜션 24채, 호텔 3곳, 문화재 1곳 등 45채는 부분소됐다.
소방청은 현재까지 산불 진화에 소방, 의소대, 공무원, 군, 산불진화대 등 2787명을 동원했다. 소방차와 산불진화차 등 장비는 403대를 투입했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력을 동원했다. 16개 시도 및 중앙119구조본부 275대, 725명을 투입했다.
강원 강릉지역 산림과 주택·펜션 등에 막대한 피해를 낸 대형 산불은 8시간 만에 잡혔다.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자 소방청은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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