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문화복합타운 내년 초 정상운영”…운영자 선정위 발족

민간위원 7명 포함 외부위원 9명 구성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새로운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한 ‘창원문화복합타운 수탁기관 선정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문화복합타운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는 이창호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교수, 변호사, 건축사, 문화·예술·경영 분야별 전문가 등 민간위원 7명, 시의원 2명 등 총 9명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새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지침서 개발 △선정평가 총괄 관리 등을 수행하고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자의 선정 전반에 대한 심의·의결을 담당한다.

또 위원회는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15명 내외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평가 소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운영자 선정평가를 전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 이후 위원들은 창원문화복합타운을 방문해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운영자를 찾을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창원문화복합타운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정상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문화복합타운 개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맡은바 책임과 역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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