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공정위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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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전 KT 대표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해 공정위가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을 대상으로 벌인 현장조사 자료를 어제(10일) 임의제출 방식으로 전달받았습니다.
구 전 대표 등은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 KDFS에 몰아주고, 이사회 장악을 위해 사외이사들에게 부정한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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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전 KT 대표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해 공정위가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을 대상으로 벌인 현장조사 자료를 어제(10일) 임의제출 방식으로 전달받았습니다.
구 전 대표 등은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 KDFS에 몰아주고, 이사회 장악을 위해 사외이사들에게 부정한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또 KT가 소유한 호텔에서 납품 대금 부풀리기 등의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를 정치권의 로비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5일 KT 전직 임원 이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회사 내부 의사결정 과정과 구 전 대표의 지시 내용 등을 조사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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