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파에···TSMC, 월 매출 4년만에 뒷걸음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시장 한파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의 월매출이 4년 만에 뒷걸음질 쳤다.
TSMC의 월매출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은 2019년 5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블룸버그는 "TSMC의 3월 매출 감소는 반도체 업계 부진이 아직 바닥을 찍지 못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급등 및 현재 진행 중인 경제 위기가 계속해서 소비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반도체 시장 한파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의 월매출이 4년 만에 뒷걸음질 쳤다.
11일 TSMC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달 매출은 1천454억 대만달러(약 6조3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다,
TSMC의 월매출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은 2019년 5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1분기 매출은 5천86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5천200억 대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TSMC의 매출은 PC 출하량 감소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특히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1분기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나 줄었다.
블룸버그는 "TSMC의 3월 매출 감소는 반도체 업계 부진이 아직 바닥을 찍지 못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급등 및 현재 진행 중인 경제 위기가 계속해서 소비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8.5% vs 15.8%"…TSMC, 삼성과 파운드리 격차 더 벌렸다
- 대신증권, PF 우발부채 리스크에 CP 한도 확대
- 대법, '윤미향 집유' 확정…의원직 끝난 뒤 '뒷북 판결'
- 자수는 늦더니…'음주 뺑소니' 김호중, 실형 선고에 '즉각 항소'
- '내가 김건희랑 친하다고?'…이영애, 친분설 제기한 유튜버와 화해 거부
- 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1.9조…14%↑(종합)
- 악성 민원에 시달린다면?…서울시, '콜센터 상담사' 대응매뉴얼 제공
- 아모레퍼시픽재단, 생물 다양성 주제 '더 젠가' 전시
- "교수 조롱·난장판…동덕여대 시위, 불법 넘나드는 비문명의 끝" 이기인 질타
- 아무 이유 없이 초등생 머리 박고 도망간 '박치기 아저씨' 드디어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