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7㎞' 태풍급 강풍에 지붕 날아가…울진 피해 신고 31건

최창호 기자 2023. 4.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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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경보'가 내려진 경북 울진군에서 최대 순간풍속 100㎞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몰아쳐 피해가 늘고 있다.

11일 기상청과 경북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울진지역에 최대 순간풍속이 107㎞의 강풍이 불어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5시 현재까지 최대 순간풍속(시속)은 울진 107㎞, 독도·울릉 91㎞, 포항 구룡포 81㎞, 울진 금강송 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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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대원들이 강풍에 뜯겨진 경북 울진군 연지리 빌라 지붕에서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제공)2023.4.11/뉴스1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강풍경보'가 내려진 경북 울진군에서 최대 순간풍속 100㎞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몰아쳐 피해가 늘고 있다.

11일 기상청과 경북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울진지역에 최대 순간풍속이 107㎞의 강풍이 불어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에서도 상가 간판 추락 위험 등 4건이 신고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5시 현재까지 최대 순간풍속(시속)은 울진 107㎞, 독도·울릉 91㎞, 포항 구룡포 81㎞, 울진 금강송 78㎞를 기록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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