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200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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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조 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김 행장은 "올해 56조원 규모의 중기대출을 시작해 해마다 60조원에서 70조원씩 규모를 확대해 임기 3년간 총 200조원 이상의 중소기업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취임한 김 행장은 당시 취임사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사회·직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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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조 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김 행장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올해 56조원 규모의 중기대출을 시작해 해마다 60조원에서 70조원씩 규모를 확대해 임기 3년간 총 200조원 이상의 중소기업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취임한 김 행장은 당시 취임사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사회·직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행장은 이를 위한 추진 과제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마중물 역할, 자체 경쟁력 향상 등을 주장했고, 중소기업 집중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리 감면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3년간 기술 혁신기업 1000개를 발굴해 투자 지원해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은행과 자회사를 균형있게 성장하도록 하고, 기업 고객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 IBK 중소기업 데이터 뱅크 플랫폼 구축, 글로벌 부문 이익 확대 등을 내세웠다.
김 행장은 “이런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2025년까지 총자산 500조원을 넘어서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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