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도시로" 창원시, 공공형 보육시설 확대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4. 11.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특례시가는 아이행복센터 준공 및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질높은 공공형 보육시설을 확대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아이행복센터와 같은 공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자녀 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완전한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인프라 확충으로 탄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행복센터 준공,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등 보육환경 개선 노력
부모부담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으로 양육비 경감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조성 중인 아이행복센터 조감도.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는 아이행복센터 준공 및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질높은 공공형 보육시설을 확대한다.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총사업비 61억원을 투입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아이행복센터'가 6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로 분주하다. 1층 바다 탐험 시작(어린이집), 2층 바다 속 놀이체험(놀이체험실), 3층 바다 속 장난감도서관(장난감도서관)으로, 6개월 이상, 만5세 이하의 영유아 어린이가 이용하는 센터는 연령별 발달 수준을 고려해 1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놀이 콘텐츠를 갖춘다. 최대 동시 입장 이용객은 영유아 30명으로, 성인이 영유아를 동반하게 되면 15가족이 입장할 수 있다.

현재 기계설비, 조경 외부 토목공사 마무리 단계로 건물 내부 리모델링과 시립봉화어린이집 이전, 장난감 도서관, 놀이체험실 등의 복합시설을 모두 갖추고 7월 개관하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환하고, 노후 시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으로 보육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정부의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에 따라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모집 공고를 통해 1차 사전적격심사 후 합격자에 한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준공한 지 10년 이상 된 시립어린이집 2개소에 총사업비 7억1400만원으로 에너지 성능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한다.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여성보건국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는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 창원시 제공

 
시는 4월부터 학부모의 양육과 보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5세 아동에게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기타 시도 특성화 비용으로 학부모가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경비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며, 창원시 관내 아동 2500여명을 대상으로 19억2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보육 서비스 질 개선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 저출생 문제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 5세 아동(2017년 출생아) 1인당 연 평균 지원 한도는 184만 원으로 학부모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4월부터 어린이집 신청을 통해 3월분을 소급해 지원받는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아이행복센터와 같은 공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자녀 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완전한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인프라 확충으로 탄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