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육군총장 "예비군이 진정한 영웅"…제55주년 예비군의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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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1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로카우스 호텔에서 예비전력 분야 근무유공자와 가족을 초청해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육군 군악대 축하공연 ▲홍보영상 시청 ▲대통령 축사 및 국방부장관 기념사 낭독 ▲육군참모총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홍보대사 위촉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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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우들의 길잡이 되어주길 바란다"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육군은 1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로카우스 호텔에서 예비전력 분야 근무유공자와 가족을 초청해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육군 군악대 축하공연 ▲홍보영상 시청 ▲대통령 축사 및 국방부장관 기념사 낭독 ▲육군참모총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홍보대사 위촉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산불·태풍·코로나19 등 국가 위기마다 최일선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해온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높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과 봉사의 표상으로서 전우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급을 아껴 매달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근병을 지원한 52사단 김봉회 예비군지휘관, 지난해 동해안 일대 산불 진화작전으로 100억원 상당의 부대시설과 장비를 지켜낸 8군단 노웅래 훈련지원과장, 군부대 훈련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37사단 김점순 여성예비군소대장 등 예비전력 분야 근무유공자 20명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육군은 행사에 참석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 기념품, 새롭게 단장한 로카우스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했다.
김봉회 중대장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예비군 지휘관의 임무도 완벽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점순 소대장도 "앞으로도 지역 안보의 최일선을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는 지난 1968년 예비군 창설부터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과학화예비군훈련까지 예비군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40여 점이 전시됐다.
또 육군은 지난 1년간 육군 예비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특전사 출신 방송인 최영재 씨와 유튜버 박은하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아울러 가수 박군(박준우)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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