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3개 단체, 윤 대통령·김영환 지사 사퇴요구 회견

박건영 기자 2023. 4. 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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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난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33개 시민단체는 이날 청주상당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일절 기념사와 한일정상회담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읽을 수 있다"라며 "검사 출신 대통령은 법만 알고 5000년 장엄한 민족감정과 민족정신을 무시하는가"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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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33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1일 청주상당공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영환 충북지사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제공)/2023.04.11./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난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33개 시민단체는 이날 청주상당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일절 기념사와 한일정상회담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읽을 수 있다"라며 "검사 출신 대통령은 법만 알고 5000년 장엄한 민족감정과 민족정신을 무시하는가"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의 고통과 신음을 외면하는 주 69시간 노동 제안, 노조 회계자료 제출 지시,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등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는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주장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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