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받으면 보험금 자동 청구" 부산서 실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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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스마트폰 앱 동의 한 번으로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사업이 시범 실시된다.
부산대병원이 주관하고 세종텔레콤(주) 등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 및 종이 서류 없이 앱에서 환자의 동의만으로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실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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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없이 앱으로 동의하면 자동으로 실손보험 청구 가능
부산에서 스마트폰 앱 동의 한 번으로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사업이 시범 실시된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의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부산 블록체인특구 추가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가 지정·의결됐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이 주관하고 세종텔레콤(주) 등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 및 종이 서류 없이 앱에서 환자의 동의만으로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실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의료기관 연동 진료데이터 및 청구서류의 원본 인증, 보험 청구 이력 관리의 투명성 확보, 실손보험 청구양식 표준화와 보험사 연동을 통한 보험 청구 간소화 등의 편의성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신산업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제도로 신산업이 각종 규제 때문에 적극적으로 실증 및 사업화가 되지 못하는 경우에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특구 지정과 실증 특례를 허가 받아 사업을 할 수 있다.
안정성이 검증되면 법령 정비를 통해 규제를 해소하고, 해당 산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활성화하는 취지다. 특구 사업자로 지정 받은 사업자는 2년 동안 지정된 특구 내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 실증을 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19년 7월 문현·센텀·동삼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시내 11개 지역 110.65㎢에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가 지정돼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실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디지털 금융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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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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