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김원형 감독 “열흘만 쉬면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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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5)이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광현은 엔트리 말소 기간인 10일만 채우면 바로 1군에 복귀할 수 있는 몸 상태다.
김원형 SSG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큰 부상은 아니다. 열흘 뒤면 (1군에) 돌아올 수 있다"며 "(김)광현이가 돌아올 열흘 뒤쯤에는 기존 전력에 추가 전력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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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광현은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왼쪽 어깨에 불편 증세를 느꼈고, 10일 대구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왼쪽 어깨 활액낭염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1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다녀온 다른 투수들과 달리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는 듯했지만, 8일에는 3이닝 8안타 2볼넷 5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우려를 샀다.
김광현은 엔트리 말소 기간인 10일만 채우면 바로 1군에 복귀할 수 있는 몸 상태다. 지난해 6월에도 어깨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열흘간 쉰 적이 있다. 김원형 SSG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큰 부상은 아니다. 열흘 뒤면 (1군에) 돌아올 수 있다”며 “(김)광현이가 돌아올 열흘 뒤쯤에는 기존 전력에 추가 전력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낙관했다.
당초 김광현은 로테이션 순서상 14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 선발등판할 가능성이 컸다. 김 감독은 대체선발로 신인 송영진을 떠올렸다. 송영진은 시범경기에서도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투수 에니 로메로를 대신해 2차례 선발등판한 바 있다. 8일에는 3이닝 무실점 역투로 조기에 강판한 김광현의 몫을 상쇄하기도 했다. 투구수도 70개까지 맞출 수 있어 대체선발로는 우선순위의 후보였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여도, 1군 첫 선발등판이라서 떨려도, (송)영진이에게는 그런 긴장감을 이겨낼 능력이 있다”며 “너무 띄워주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때도 코치들과 상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머릿속에 영진이가 바로 떠올랐다. 가능성은 늘 충분하다고 봐왔는데, 영진이에게는 기회가 좀 빨리 온 듯하다”고 밝혔다.
대구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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