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강릉 산불 피해 입은 이재민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

이주현 기자 2023. 4.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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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리테일(007070)은 강릉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화재 지원인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로 상심이 클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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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에너지바 등 각 2000개 먹거리 상품 중심 지원
GS리테일 긴급 구호 물품 차량(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지에스리테일(007070)은 강릉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화재 지원인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 이온음료, 에너지바, 빵 등 각 2000개씩이다. 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있는 이재민 100여명과 진화 대피 요원 1200여 명에게 지급됐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로 상심이 클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빠르게 번진 산불로 갑작스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빠르게 산불이 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11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현재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순간 풍속 30m의 강한 바람으로 현재도 불길이 빠르게 번지고 있으며 소방청은 산불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해 조치하고 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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