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목포대-(주)누마루, 창의적 종합 설계 운영 협약 체결

조금나루 관광 활성화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11일 무안군청에서 김산 군수, 목포대학교 LINC 3.0 이상찬 사업단장, ㈜누마루 김기원 대표가 창의적 종합 설계(캡스톤 디자인)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11일 군청에서 무안군수, 목포대학교 LINC 3.0 이상찬 사업단장, ㈜누마루 김기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조금나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종합 설계(캡스톤 디자인)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창의적 종합 설계는 학생의 산업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누마루는 지난 2022년 10월 무안군과 MOU를 체결하고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 약 1만 2천여 평에 1,500억 원을 들여 풀빌라 등(403실) 무안 조금나루 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목포대학교는 조금나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종합 설계와 경진대회를 운영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제공하고 ㈜누마루는 교육 운영 등 제반협력과 경진대회 상금(연 500만 원)을 지원하며 무안군은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해 군 정책에 반영하는 내용이다.

이날 김산 군수는 “지자체, 대학, 기업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군 관광 정책에 적극 반영해 조금나루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무안)｜김민영 기자 local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