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취해소센터 개소…경찰·소방 등 주취자 합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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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해소센터는 응급의료 대상이 아닌 일반 주취자를 수용·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경찰과 부산시 · 부산소방재난본부 · 부산의료원이 협업해 운영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주취해소센터는 임시 보호부터 응급처치, 병원 등 시설 인계와 복지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합동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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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주취자 신고 증가에 따른 각종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주취해소 센터가 11일 부산의료원 응급실 별관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취해소센터는 응급의료 대상이 아닌 일반 주취자를 수용·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경찰과 부산시 · 부산소방재난본부 · 부산의료원이 협업해 운영한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지역 주취자 신고는 2021년 6만 3575건에서 지난해 7만 7096건으로 증가 추세지만, 공공구호시설 부재로 인해 각종 사고와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신설한 주취해소센터에서는 응급의료를 필요로 하지 않은 주취자를 대상으로 구호 조치를 시행하고,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병원으로 후송하게 된다.
센터에는 경찰관 6명과 소방관 3명이 배치된다. 특히 구급대원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 소지자를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주취해소센터는 임시 보호부터 응급처치, 병원 등 시설 인계와 복지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합동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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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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