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나균안 향한 서튼과 유강남의 극찬 세례…“원하는 코스에 정확히 던진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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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코스에 정확히 던진다."
롯데의 올 시즌 2승을 전부 책임진 나균안이 그렇다.
11일 사직구장에서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 역시 나균안에 대해 극찬했다.
나균안의 공을 직접 받으며 승리를 이끈 포수 유강남도 서튼 감독과 다르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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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코스에 정확히 던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출발이 그리 좋지 않다. 2승 4패, ‘봄데’조차 올해는 통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빛나는 존재는 있기 마련이다. 롯데의 올 시즌 2승을 전부 책임진 나균안이 그렇다.
나균안은 2경기 모두 선발 등판, 2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kt 위즈전에선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달성하기도 했다.
11일 사직구장에서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 역시 나균안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모두가 보셨기에 아시겠으나 나균안의 제구력, 그리고 경기력은 매우 뛰어났다. 삼진 8개를 잡아내면서 볼넷은 1개로 기억한다. 굉장히 효율적인 투구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양쪽 플레이트에 맞춘 제구가 전부 됐다. 필요할 때마다 포크볼로 상대 타자를 삼진 처리하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나균안의 뛰어난 퍼포먼스에 대해 “좋은 제구? 글쎄 그런 표현보다는 꾸준한 제구라고 말하고 싶다”며 “지난 시즌에도 제구력은 좋았다. 필요한 순간마다 성공적인 선발 투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그런 모습들이 더 꾸준하게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나균안은 기대대로 호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균안의 공을 직접 받으며 승리를 이끈 포수 유강남도 서튼 감독과 다르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경기 전에 투구 플랜을 짜서 들어가는데 (나)균안이가 정말 잘 던져줬다. kt전은 물론 두산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바라봤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나균안과 동료가 아닌 적이었던 유강남. 그는 이적 후 나균안에 대해 어떤 차이를 느꼈을까.
유강남은 “완전히 다르다. 캠프 때부터 좋은 커맨드를 지녔다고 생각했다. 원하는 코스에 정교하게 잘 던지는 능력이 있더라. 시범경기 때 조금 부진했지만 그건 체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몸 상태가 올라온 지금은 분명 다르다. 공 하나를 정말 신중하게 던진다”고 극찬했다.
[부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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