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판매 시도·면허 위조해 의사 행세 30대 구속 송치
이상곤 2023. 4. 11. 17:45
의사 면허증을 위조해 의사 행세를 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판매하려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경기도 김포에서 자신이 처방받은 졸피뎀을 팔려다가 검거됐으며, 차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사 면허증과 의사가운 등이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의사 면허증 등을 위조해 병원에 취업한 뒤 아르바이트 형태로 1년 6개월 동안 의사로 일해오며 5천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작성한 건강검진 문진표를 이용해 건강보험공단에 4천만 원 상당의 의료급여를 청구한 혐의 등으로 병원 관계자 8명도 사문서위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년 만에 초속 20~30m 봄 강풍...시설물 피해·대형산불 우려
- 대구에서 첫 외출 나선 박근혜...장소는 '동화사'
- 중국에서 또 대규모 황사...베이징 오염 수치 최악
- 경쟁사에 게임 출시 막은 구글에 400억대 과징금
- '점심에 짜장면도 못 사먹겠네'...양파값 폭등에 외식비도 고공행진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