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카 살펴본 尹 "반려견 6마리 탈 수 있다면…" 농담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3. 4.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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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기공식 참석에 앞서 전시관을 찾아 견학하기도 했다. 이때 전시관에서 반려견용으로 조수석을 비워둔 PBV 콘셉트 모델을 보고 "우리집은 반려견이 여섯 마리라 조수석만으로는 부족하겠다"고 말해 현장 관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말했다.

또 공장 라인을 시찰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그 과정에서 건강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현장을 다니며 국민 여러분을 만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저절로 건강이 관리되는 것 같다"며 "특히 여러분과 같은 젊은이들을 만나면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고 답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한 기아 수석 엔지니어가 대통령에게 '전기차 수요가 느는 만큼 충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윤 대통령은 "잘 알겠다"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이 "말투를 들으니 강원도 분 같은데, 맞느냐"고 질문하자 수석 엔지니어는 "영월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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