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릉 산불로 전소된 주택서 80대 노인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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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을 타고 강릉 해변까지 번졌던 강릉 산불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쯤 강릉 안현동에 있는 전소 주택에서 88세 전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8시간 만에 갑작스레 내린 비로 진화된 이번 산불로 산림 170㏊가 소실됐으며 시설은 전소 55채, 부분 전소 45채 등 주택과 펜션, 호텔 등 100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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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태풍급 강풍을 타고 강릉 해변까지 번졌던 강릉 산불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쯤 강릉 안현동에 있는 전소 주택에서 88세 전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주민 1명 2도 화상, 소방대원 2명 2도 화상 등 4명으로 늘었다.
한편 8시간 만에 갑작스레 내린 비로 진화된 이번 산불로 산림 170㏊가 소실됐으며 시설은 전소 55채, 부분 전소 45채 등 주택과 펜션, 호텔 등 100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잔불제거와 뒷불감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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