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서산시 대진초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1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진초에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천안 소재 중학교 과학실 액침표본 파손으로 포르말린 누출 사고와 관련해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내 화학사고 대응 및 대피 요령 등을 교육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강청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사업장 대상 교육에서 벗어나 산단 인근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 보호복 착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진초에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천안 소재 중학교 과학실 액침표본 파손으로 포르말린 누출 사고와 관련해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내 화학사고 대응 및 대피 요령 등을 교육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화학사고 발생 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역할, 현장측정분석차량 등을 소개해 화학 사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대산산단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밀집돼 있으며 산단조성 30년이 된 이곳은 최근 몇 년 동안 벤젠 누출 사고 및 스티렌 유증기 누출 사고 등 화학사고 발생 이력이 있어 인근 주민과 학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금강청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사업장 대상 교육에서 벗어나 산단 인근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 보호복 착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화학사고 발생 시 학생들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산산단을 전담해 관리하는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소개해 사고 예방이나 유사시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희송 청장은 “대산산단 인근에 위치한 다른 학교들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라며 “앞으로 교육청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