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광 완주 소양농협 조합장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박철현 2023. 4.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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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광 전북 완주 소양농협 조합장(사진 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10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조합장에게 주는 상이다.

유 조합장은 농민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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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실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강소농협

유해광 전북 완주 소양농협 조합장(사진 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10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조합장에게 주는 상이다.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창의적 사업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 조합장은 농민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조합장은 2015년 취임 이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신소득 대체 작물로 조경수 묘목사업을 선정해 지자체협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조합원의 주요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한 조경수 묘목사업을 현재 300억원 규모로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농가 ‘완주군 공동브랜드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자체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내 주요 작물인 철쭉과 국화를 이용해 매년 분재전시회를 개최하고, 판매 대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유 조합장은 “직원이 22명에 불과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실익 증진에 힘쓰는 임직원을 대표해 받은 상 같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직매장을 활성화해 조합원의 소득을 높이고, 꾸준한 장학사업 등으로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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