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성주를 순환농업·생태·치유 명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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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별고을' 성주군을 방문해 민선8기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두 번째 '생생 간담회'를 열었다.
성주군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군의장, 강만수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지역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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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별고을' 성주군을 방문해 민선8기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두 번째 '생생 간담회'를 열었다.
성주군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군의장, 강만수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지역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철우 지사는 주민들과 '생생 토크'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성주군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눴다.
이 지사는 먼저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비상품 참외'를 활용한 한우 사료 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2008년부터 농업법인, 농축협·한우조합 등 생산자단체에 국내산 조사료와 부산물 이용 확대를 통한 사료 가격 절감을 위해 사료생산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주군이 순환농업의 성공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느 이어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성주군이 서부권역 관광 거점이 되도록 하고 경북의 생태·힐링 명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생간담회는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의 의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한 '현장소통프로젝트'다.
다음 생생 간담회는 울진군(다음달 2일), 영양군(다음달 11일)이 예정돼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현장에서 나눴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고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확실한 지방시대를 향한 답을 얻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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