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2세 4선발 이탈에 "좋아지는데 아프다니..." 사령탑 한숨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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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선발 한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염경엽(55) LG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부상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LG는 전날 4선발 이민호(22)와 우완 백승현(28)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에 LG는 11일 경기에서 올 시즌 고졸 신인 사이드암 박명근(19)을 깜짝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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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55) LG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부상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LG는 전날 4선발 이민호(22)와 우완 백승현(28)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11일 게임을 앞두고 우완 김영준(24)과 좌완 이우찬(31)을 콜업했다.
LG 관계자는 "이민호가 전날(9일)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며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3주 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백승현에 대해서는 "병원 검진 결과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면서 "3~4주 정도 투구 휴식에 들어가고, 재검 후 투구 프로그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LG는 11일 경기에서 올 시즌 고졸 신인 사이드암 박명근(19)을 깜짝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라온고 출신인 그는 올해 정규시즌 3번 등판해 평균자책점 20.25(1⅓이닝 5실점(3자책))를 기록하고 있다. 시범경기 때부터 호투를 펼치며 깜짝 1군 엔트리에 들었다.
염 감독은 "부상자가 너무 많이 나서 아쉬운데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백)승현이의 경우는 성장할 수 있는 찬스인데 아파서 아쉽고, (이)민호 역시 딱 좋아지고 있는 타이밍에 부상이 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염 감독은 "그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혜택이 간다"고 했는데, 이날 선발투수인 박명근이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염 감독은 "명근이와 (임)찬규가 선발로 나갈 것 같다"며 "오늘도 투구 수가 안 되기 때문에 1+1으로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박명근에 대해 "50~60구 정도 투구 수를 계획 중이다"며 "명근이가 3이닝, 찬규가 2이닝 정도 던지고 중간으로 넘겨주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요일 경기에 이렇게 롱릴리프 2명씩 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최근 공이 좋아진 임찬규에 대해서도 염 감독은 "불펜으로 가서 좋아진 게 아니라 볼 자체가 좋아진 거다"고 단언했다. "작년까지는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는 잡았지만 결정구가 없었다"고 말한 그는 "체인지업이라는 결정구가 생기면서 찬규의 레벨이 한 단계 올라갔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16일 두산과 경기에서도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낼 것을 예고했다.
한편 염 감독은 이날 KT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한 달 만에 실전에 복귀한 마무리 고우석(25)에 대해서는 "일단 2군 경기가 잡혀있으니까 그걸 보고 결정하겠다"며 "트레이닝 파트에서 '오케이'라고 해야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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