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득점 꼴찌→4연패’ 키움, 강병식 타격코치 1군 말소 “분위기 쇄신 차원” [오!쎈 잠실]

길준영 2023. 4. 11.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강병식 타격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키움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병식 타격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강병식 타격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낸 것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키움은 "강병식 코치의 1군 말소는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는 오윤 코치가 1군 타격코치를 맡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강병식 타격코치. /OSEN DB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강병식 타격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키움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병식 타격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근 4연패에 빠져있는 키움은 개막 2연승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리그 8위(3승 5패)에 머무르고 있다. 이형종, 에디슨 러셀 등을 영입하며 기대를 했던 타선이 만족스러운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팀 득점(19)은 최하위를 기록중이고 팀 타율(.228) 9위, 홈런(1) 9위, OPS(.581) 10위 등 각종 타격지표가 모두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상대 투수들이 호투한 것도 있지만 우리가 일단 공격적인 루트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다시 공격에서 안 좋은 모습이 이어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일단 득점을 많이 내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결과로 나타나지 않아서 아쉽다”라며 팀 타격이 살아나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병식 타격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낸 것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키움은 “강병식 코치의 1군 말소는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는 오윤 코치가 1군 타격코치를 맡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일 외야수 김준완이 내려간 자리에는 2년차 외야수 박찬혁이 콜업됐다. 이날 곧바로 6번 지명타자로 나간다. 홍원기 감독은 "패기있는 모습을 기대한다.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바란다"라고 공격적인 타격을 주문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