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권도형 재산 71억 동결 절차‥스위스 예금은 사법 공조"

검찰이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혀 구금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국내외 재산에 대해 동결 절차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궈범죄합동수사단은, 권도형 대표의 재산 71억원 정도를 찾아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으며, 현재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 심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권 대표가 해외로 빼돌린 가상화폐와 예금 등 은닉 재산에 대해, 여러 해외 거래소에 동결을 요청하는 한편, 스위스 예금계좌도 동결할 수 있도록 사법공조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세운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테라 임직원 7명의 3천억대 재산을 찾아내 추징 보전으로 동결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303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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