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 서로에게 직진 로맨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려운이 신예은의 위기에 온몸을 내던진 ‘와락 보호’ 장면이 포착돼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사극이다.
무엇보다 지난 7회에서는 장태화(오만석)에게 위협받던 윤단오(신예은)를 지킨 복면 검객이 강산(려운)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재회한 윤단오와 강산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쌍방 고백’으로 터트리면서 안방극장에 심쿵함을 안겼다.
신예은과 려운이 온몸을 내던져 지키는 ‘와락 보호 투샷’으로 서로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예고한다. 극 중 윤단오가 위기에 처하자 강산이 출동한 상황. 부영각에서 일하던 윤단오는 진상을 부리던 손님이 갑자기 손을 잡자 당황한다. 그때 부영각에 있던 강산이 달려가 손님의 팔을 꺾고 내동댕이치며 원샷원킬 참교육을 시전한다.
진상 손님의 난동이 거세지자, 윤단오는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강산의 팔목을 잡아 말리고, 강산 역시 윤단오를 따뜻하게 바라보며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폭주한 진상 손님은 강산을 향해 공격을 가하고, 강산은 자신의 몸으로 윤단오를 완전히 감싸 안아 보호하는 것. 그리고 이 광경을 지켜본 반야(황보름별)는 표정이 굳어져 불길함을 고조시킨다. 과연 로맨틱한 기운이 넘실대는 윤단오와 강산의 투샷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새로운 활로를 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예은과 려운의 ‘와락 보호 투샷’ 장면은 려운의 박력 넘치는 액션 연기와 신예은의 온도 차 눈빛 연기가 빛을 발했다. 신예은은 진상 손님과 강산을 보는 눈빛의 확고한 차이를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틈틈이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더불어 려운은 액션 동작들을 차근차근 연습한 뒤 무술 감독에게 하나하나 코칭을 받고 동선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열의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신예은은 확고한 온도차를 내비친 감정 연기를, 려운은 생동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은 “신예은과 려운은 자신의 에너지를 작품에 모두 쏟아내는 열정 넘치는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11일(오늘) 방송되는 8회에서는 윤단오와 강산이 막강한 카타르시스와 절절한 감정을 선물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8회는 4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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