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서 성과 내도록 협력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정부의 외교에 대한) 국민 대다수의 판단은 부족하다, 만족스럽지 못하다인 것 같다"며 "현 정부가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국익에 침해가 되지 않는, 좀 더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외교정책을 실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일정상회담의 결과는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서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었다"라며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최소한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문제 등에 있어서 최소한 균형있는 국익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정부의 외교에 대한) 국민 대다수의 판단은 부족하다, 만족스럽지 못하다인 것 같다"며 "현 정부가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국익에 침해가 되지 않는, 좀 더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외교정책을 실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지난 1년간 외교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한일정상회담의 결과는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서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었다"라며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최소한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문제 등에 있어서 최소한 균형있는 국익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외교에 있어서는 진영을 떠나 초당적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상대로 성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해법으로 내놓은 '제3자 변제안'에 대해 "인류의 보편적 정의와 양심에 어긋난다"며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대표는 "한일관계 개선은 동북아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일본 전쟁 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박탈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그 돈에 삶을 팔았다"…김대호, '나혼산' 출연료 4만원 폭로 - 머니투데이
- '상해 전과' 황영웅, 母까지 나서서 복귀 예고…"초심 돌아갈것" - 머니투데이
- '결혼' 레이디제인, 60평대 신혼집에 혼전동거? "그게 아니라…" - 머니투데이
- "이승기, 강호동에 결혼식 사회 부탁 안 해"…'불화설' 진실은 - 머니투데이
- '父 서세원 떠나 보낸' 서동주 근황…야윈 듯한 모습에 '미소'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