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외국인 근로자 80여명 무료 건강검진

이루비 기자 2023. 4. 11.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료원은 최근 중구 답동성당에 있는 가톨릭무료진료소에서 취약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언어장벽,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 됐길 바란다"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이주민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천주교 인천교구 이주사목부 연계

인천의료원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료원은 최근 중구 답동성당에 있는 가톨릭무료진료소에서 취약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천주교 인천교구 이주사목부와 연계해 경제적 부담,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지역 이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검진에는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이 방문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X레이 검사, 신체계측, 시력검사, 일반진료를 받았다.

선우영경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장은 "평소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이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언어장벽,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 됐길 바란다"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이주민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최근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와 고독사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