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30일 장기 물품 보관함’ 운영 중단…“알박기 방지”

김성수 2023. 4. 11.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역사 내부에 설치된 '장기 물품 보관함'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서울 교통공사는 최대 30일까지 사용 가능했던 지하철 장기 물품 보관함 운영을 지난 7일부터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교통공사는 2018년 9월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270여 곳에 4시간·하루·30일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물품보관함을 설치·운영해왔습니다.

일부 역사에서는 30일 단위 장기 이용자가 쓰는 보관함이 70∼80%에 달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역사 내부에 설치된 ‘장기 물품 보관함’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서울 교통공사는 최대 30일까지 사용 가능했던 지하철 장기 물품 보관함 운영을 지난 7일부터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일부 사용자가 30일 단위로 기간을 연장하며 장기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알박기’ 문제가 발생해 이용 중단 조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 교통공사는 2018년 9월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270여 곳에 4시간·하루·30일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물품보관함을 설치·운영해왔습니다.

일부 역사에서는 30일 단위 장기 이용자가 쓰는 보관함이 70∼80%에 달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공사 측은 장기 보관 수요를 맞추기 위해 기간 제한 없이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창고 대여 서비스 ‘또타스토리지’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김성수 기자 (ss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