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환보유액 5개월 연속 사상 최다...中日 스위스 이은 세계 4위

이윤정 기자 2023. 4. 11.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의 외환보유액이 3월 말 기준 5602억7900만달러(약 740조1286억원)로 집계됐다고 자유시보와 공상시보 등 현지 매체가 11일 전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외환보유액이 2월 말 대비 19억7000만달러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의 외환보유액은 중국(3조1839억달러), 일본(1조1287억달러), 스위스(8231억달러)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외환보유액이 3월 말 기준 5602억7900만달러(약 740조1286억원)로 집계됐다고 자유시보와 공상시보 등 현지 매체가 11일 전했다.

대만 중앙은행

대만 중앙은행은 외환보유액이 2월 말 대비 19억7000만달러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의 외환보유액은 중국(3조1839억달러), 일본(1조1287억달러), 스위스(8231억달러)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대만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5478억1100만달러)부터 같은 해 9월(5411억700만달러)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10월(5427억9200만달러) 반등했다.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11월(5522억100만달러) 이후 5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이처럼 대만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데 대해 차이중민 대만 중앙은행 외환국장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미 달러화 약세로 유로 등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도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