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신발 어그, 여름에도 신는다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4.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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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컬렉션 출시…홍대 팝업도

겨울용 부츠의 대명사로 통하던 어그(UGG)가 여름 샌들을 출시하며 사계절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는 샌들 컬렉션을 출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어그는 지난해 겨울 '양모 슬리퍼'를 내놓으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는 여름 샌들로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해 어그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었는데 올해 들어서도 48% 증가했다"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츠뿐만 아니라 슬리퍼와 의류까지로 확대해 사계절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름 샌들은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었던 양모 슬리퍼와 샌들을 여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모두 27종의 제품으로 출시되며, 에바(EVA) 소재로 제작해 착화감이 편안한 것은 물론이고 가벼우면서 통기성도 우수하다. 어그는 여름 샌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지난해 협업한 편집숍 '웍스아웃'과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연다. 웍스아웃은 국내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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