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商議 6년만에 간담회 "공급망 재편 공동 대응하자"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4.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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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상공회의소가 6년 만에 실무 간담회를 했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대한상의 회관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일본 상의 측 대표단이 만나 양국 경제협력 실무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공급망 재편에 따른 대응과 탄소중립 협력, 청년 취업 등 민간 경제계 간 협력 내용을 다뤘다.

일본 상의 측에서는 구가이 다카시 국제본부 상무, 니시타니 가즈오 부장, 오사토 뎃페이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에서는 최 회장과 이성우 국제통상본부장, 박준 아주통상팀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상의는 대한상의처럼 일본 내 대표 경제단체 중 하나다. 국내외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515개 상공회의소와의 종합적인 의견 조율, 상공업 진흥, 지역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경제단체로 지난해 설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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